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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케이형 욕하지 말라"며 생방송서 팬들 강퇴시킨 BJ 뜨뜨뜨뜨

BJ 뜨뜨뜨뜨가 자신의 생방송에서 케이를 욕하는 시청자들을 강퇴하며 진한 의리를 선보였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케이'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배틀그라운드 전문 BJ 뜨뜨뜨뜨가 자숙 후 복귀한 BJ 케이와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지난 28일 BJ 케이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케이는 뜨뜨뜨뜨가 생방송 도중 자신을 옹호하고 오히려 그를 비난하는 팬들을 강퇴시켰다는 제보를 받게 된다.


실제 케이가 받은 제보 영상에는 뜨뜨뜨뜨가 '케읍'이라는 채팅을 남긴 시청자에게 "케읍이라하는 새X들 싹 다 블랙 할게요. 시X 새X들"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케이'


'케읍'이란 영화 해리포터 속 '볼드모트'를 이름 대신 '그 사람'이라고 부르듯 논란을 일으킨 케이의 이름을 말하기 싫다, 말할 수 없다는 시청자들의 생각이 반영된 표현.


하지만 그 이후에도 뜨뜨뜨뜨는 'ㅋㅇ', '읍읍' 등의 채팅을 남기는 시청자들을 모두 강퇴했다.


강퇴 사유를 묻는 질문에 뜨뜨뜨뜨는 "나한테는 그냥 내 형이야. 사건에 대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질타 받으면 된다"라며 케이를 향한 의리를 보였다.


이어 "얼마나 힘들겠냐. 나는 그냥 옆 사람인데 응원해주는 거 밖에 해줄게 없다. 케이형 내 앞에서는 욕도 안 하고 여자 이야기도 안 한다. 평소에 나 엄청 배려해준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케이'


앞서 케이는 BJ 열매, 그리고 그녀의 친언니인 BJ 히봉과 양다리 논란을 겪었고 이후 약 7주간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24일 복귀했다.


자숙·복귀 이후 팬들은 케이를 옹호하는 쪽과 비난하는 쪽으로 나뉘어 대립 중이다.


이런 가운데 뜨뜨뜨뜨는 평소 자신을 아껴준 케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것.


친한 형을 위한 뜨뜨뜨뜨의 발언에 시청자들은 "진짜 의리 멋있다", "욕먹을 건 먹는 건데 비난을 강요하지 말자"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인사이트YouTube '뜨뜨뜨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