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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러시아가 왜 '불곰국'인지 한번에 알 수 있는 '소방차' 클라스

러시아의 소방차가 전쟁에서 쓰일 법한 무시무시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화재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달려와 국민을 지켜주는 든든한 '소방차'.


소방차는 펌프차, 물탱크차, 방수 탑차 등 종류도 다양하지만, 특히 나라마다 독특한 특징이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계 각국의 소방차 디자인이 올라왔다.


그중에서도 특히 모두의 시선을 끈 나라는 바로 '러시아'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 러시아 소방차는 트럭 형태로 비슷해 보이는 다른 나라의 소방차와는 달리 당장 전쟁에 투입돼도 어색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장륜 장갑차 형태의 소방차뿐만 아니라 궤도형 장갑차 형태도 보인다.


특히 '빅 윈드'라는 이름의 소방차량의 경우에는 아래는 탱크, 위는 러시아 전투기인 미그기의 제트 엔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제트 엔진의 출력으로 분당 3만L에 달하는 물을 약 20분간 연속 분사할 수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빅 윈드 / 온라인 커뮤니티


YouTube 'Step And Trip'


아래가 탱크인 이유도 이런 강한 수압을 견디기 위해 퇴역 탱크 차체를 재활용한 것이라고.


빅 윈드는 걸프전 당시 이라크군이 쿠웨이트 유전의 밸브를 열어 분당 8,000갤런이 넘는 석유가 뿜어져 나오며 초대형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강력한 진압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소화약제가 충전된 로켓을 현장에 발사하거나 약제통을 터뜨려 진화하는 'Implus-2M'이라는 소방차량도 있다.


YouTube 'Dash Dortmund'


인사이트YouTube 'Q8 All In One Blog'


러시아의 소방차가 이렇게 강해 보이는 이유는 바로 험한 도로 사정과 기후 때문이라고.


터프하고 쿨한 성격의 러시아 사람들의 특징을 따서 '불곰국'이라 칭하는 만큼 그 위력을 실감케 한다.


러시아 외에도 국민을 지켜주고 있는 세계 각국 소방차들의 모습을 아래 사진으로 만나보자.


인사이트독일 소방차 / rosenbauer


인사이트미국 소방차 / pixabay


인사이트영국 소방차 / pixabay


인사이트일본 소방차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