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2마리'를 함께 먹는 동아리 후배가 '닭다리' 4개를 혼자 해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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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치느님' 치킨에서 닭다리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최애' 부위다. 


여럿이서 치킨을 시켜 먹을 때 한 마리당 딱 두 개뿐인 이 부위를 마음껏 먹을 수는 없다. 넷이서 두 마리를 시켜 먹는다면 딱 네 개 나오는 닭다리를 각자 하나씩 먹는 게 이른바 '국룰'이다. 


그런데 이 국룰을 지키지 않은 것도 모자라 '이기심'의 끝판왕스러운 면모를 보여준 한 대학생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아리 모임에서 네 명이 치킨 두 마리를 시켜 먹었는데 한 후배가 닭다리 네 개를 혼자 먹었습니다"라는 사연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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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 게시자 A씨는 얼마 전 소속 대학교 동아리 후배들과 만남을 가졌다. A씨는 후배 세 명과 함께 동아리방에서 치킨 두 마리를 시켰다.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치느님'을 영접하던 도중 A씨는 순간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가슴살을 하나 먹었으니 이제 닭다리를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며 다리를 집으려 했는데 그것들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린 것.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자세히 보니 후배 앞접시 옆에 닭다리뼈 네개가 놓여 있었다. 후배가 치킨 두 마리의 닭 다리 네 개를 전부 다 먹은 것이었다.


A씨와 뜻이 통한 다른 후배들도 그 후배에게 눈치를 줬지만, 그 후배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맥주를 시원하게 들이켰다. 


끝내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태도에 A씨는 분노하였으나 고작(?) 닭다리로 후배에게 한소리를 하는 것이 소위 '꼰대' 같아 보일까 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또 오해영'


A씨는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되냐. 살면서 이렇게 어이없는 적은 처음"이라고 황당함을 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대 '악마' 선임도 안 하는 짓을 후배가 한다고 반응하면서 집에서 모든 걸 독차지하며 살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진짜 정신없이 먹다 보니 그랬을 것"이며 실드 아닌 실드를 쳐주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을 때는 응당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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