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엑소 백현이 핑크 코끼리로 깜짝 변신해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는 그룹 엑소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MANILA'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엑소는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여름밤의 열기를 뜨겁게 돋웠다.
그중에서도 멤버 백현은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헤어스타일과 팬 서비스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현은 복숭아가 절로 연상되는 분홍색 머리를 하고 등장해 과즙미를 팡팡 터뜨렸다.
공연 도중 백현은 한 팬에게서 덤보 머리띠를 건네받고 착용해 넘치는 팬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덤보 머리띠를 쓴 백현은 "귀엽다"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핑크색 머리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덤보 머리띠는 백현을 한순간에 앙증맞은 핑크 코끼리로 변신시켰다.
상큼하기 그지없는 백현의 모습에 팬들은 "코끼리 중에 제일 귀엽다", "진짜 아이돌 하려고 태어났네", "안 어울리는 게 대체 뭐야" 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는 오는 9월 15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SINGAPORE'를 개최해 월드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