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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고기가 국물 안 보일 정도로 듬뿍 들어가 후루룩 먹으면 세상 든든한 '우거지 국밥'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어머니대성집' 해장국은 50년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을 자랑해 맛집 중의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som_sae'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가을이 다가오며 아침저녁으로 급격히 쌀쌀해진 요즘, 뜨끈한 국물 음식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특히 쫄깃한 고기와 매콤한 양념장을 가득 부어 한 숟갈 뜨자마자 속이 확 풀리는 국밥은 그야말로 많은 이들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각종 SNS 등에는 '해장국 맛집'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사진에는 뚝배기 안에 잘게 찢어진 고기와 우거지가 한가득 들어간 해장국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인사이트Instagram 'oppian'


이 음식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어머니대성집'이라는 곳의 해장국으로,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을 자랑하는 해장국 명가(名家)다.


어머니대성집 해장국은 24시간 우려낸 사골 국물에 소뼈와 내장, 양지머리, 콩나물, 된장 우거지 등을 넣고 8시간 푹 끓인 게 특징이다.


넘치는 소고기와 선지, 담백한 국물이 감동적인 맛의 조화를 이뤄내 해장하러 갔다가 술을 더 마시고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흰 쌀밥을 잘 말아 고기, 우거지와 함께 푹 뜬 후 김치를 올려 먹으면 그날의 피로가 싹 풀린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말, 실컷 과음하고 나면 칼칼한 해장국 한 그릇으로 시원하게 속을 풀기 바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89.yoon_'


인사이트Instagram 'horn_ks0608'


인사이트Instagram 'prayl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