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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공포 영화 '그것 2' 러닝타임만 2시간 49분이다

오는 9월 마침내 덕후들의 심장을 터지게 할 '레전드' 공포 영화가 돌아온다.

인사이트워너브라더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는 9월 마침내 덕후들의 심장을 터지게 할 '레전드' 공포 영화가 돌아온다.


영화 '그것 2'가 개봉을 2주가량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블의 어벤져스 급에 가까운 러닝타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화 전문 매체 무비웹은 영화 '그것 2'의 최종 러닝타임이 2시간 49분 11초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영화 '그것' 러닝타임이 2시간 15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2시간 49분 11초'는 무려 34분이 추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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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공포 영화들이 90분 내외로 만들어지는 것과 비교했을 때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감독 앤디 무시에티(Andy Muschietti)는 "원래는 3시간을 훌쩍 넘겼는데 겨우 마음을 가다듬고 무려 1시간을 줄였다"며 "이야기 본질이 바뀌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편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들은 169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며 "실제 시사회에서 그 누구도 긴 시간임을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속편으로 제작된 이번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어린아이들의 동심을 파괴하는 '피에라 살인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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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스터 공개만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급상승시켰던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지난 2017년 개봉한 '그것'이 일어난 27년 후를 그린다.


광대 페니 와이즈를 무너뜨린 후 27년 만에 다시 만난 '루저 클럽'. 그리고 27년 만에 '죽지 않고' 다시 돌아온 '페니 와이즈'.


다시 돌아온 페니 와이즈와 맞붙게 된 루저 클럽. 이번에야말로 그를 영원히 없애겠다는 일념으로 맞붙게 된 루저 클럽은 어마어마한 공포와 대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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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루저 클럽은 과연 소름 끼치는 광대 살인마를 없앨 수 있을까.


한편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빌 역을, 제시카 차스테인이 아빠에 이어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베벌리로 등장한다.


또한 소름 돋는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공포 영화계의 전설이 된 배우 빌 스카드가드가 '그것' 페니 와이즈 역을 다시 맡아 한층 더 악랄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