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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잘 키운 방탄 덕에 올 상반기에만 '2001억원' 벌었다

그룹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속한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상반기 매출을 밝혔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상반기 매출을 공개했다.


21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회사의 실적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시혁 대표는 "빅히트는 2019년 상반기 이미 2018년 연간 매출과 맞먹는 수준인 200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업이익 역시 391억원으로, 지난해 641억원의 3분의 2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 중이라 덧붙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더 팩트


방시혁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매출액을 비롯해 지난해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올 상반기 방탄소년단의 미국 그래미 어워드 참석을 시작으로 미국의 LA, 뉴욕, 뉴저지, 시카고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에서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발표된 전 세계 공연 투어 매출 차트에서 월드랭킹 1위에 올랐다.


이뿐만이 아니다. 회사의 영역 확장으로 인해 1년여 만에 사내 구성원은 네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점점 커져가는 회사 규모에 맞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0년 5월 용산구 한강 대로로 사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새로 이전할 사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신축 건물이며, 지하 7층부터 지상 19층까지 총 26층 전체를 빅히트 및 관계사가 임대해 사용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그룹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