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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재단, 2018년 봄 정기 강연 묶은 '모든 것의 수(數)다' 출간

카오스재단은 지난해 봄 정기 강연 '수학: 모든 것의 수(數)다'를 정리한 고급수학 특강 도서 '모든 것의 수(數)다'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카오스재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카오스재단은 지난해 봄 정기 강연 '수학: 모든 것의 수(數)다'를 정리한 고급수학 특강 도서 '모든 것의 수(數)다'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든 것의 수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명의 수학자들이 어떤 수학 이론 혹은 난제에 매료됐고, 어떤 연구를 해왔는지, 수학이 우리 곁에 얼마나 가까이 있고, 세상을 이해하는 흥미로운 관점이 될 수 있는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라는 말처럼 수학과 담을 쌓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수의 영향력은 사실 더 커지고 있다.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컴퓨터 역시 결국 수로 되어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AI의 발전과 더불어 수학적 사고 능력이 중요한 조건이 돼가고 있다.


'모든 것의 수다'는 카오스와 데이터과학, 비유클리드 기하학, 게임 이론, 수리생물학, 알고리즘, 대통일 이론에 이르기까지 세상 속의 수를 찾아 떠나는 고급 수학 특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카오스재단


수학은 어떻게 발전했고 어디까지 응용될 수 있는지, 우리의 삶에 수가 얼마나 밀접하며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알게 되면 새삼스레 놀라게 된다.


한편, 카오스재단은 인터파크 이기형 회장이 2014년 11월 '과학지식의 공유'와 '기초 과학의 대중화'를 가치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과학계 석학들이 주제를 선정해 매년 봄, 가을에 무료 정기 카오스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2019년 봄에는 '기원_궁극의 질문들'을 주제로 10회 정기 강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는 '도대체都大體'를 주제로 가을 정기 강연을 개최한다.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카오스홀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신청은 카오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