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에는 계곡 가서 물놀이도 하고, 출출해지면 차가운 계곡 물에 담가놨던 수박도 먹어야지!" 하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청량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상상만해도 무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이 드는 계곡은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여름 피서지다.
휴가철을 앞두고 어디로 떠나야할지 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지금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는 당일치기 계곡 명소를 모아봤다.
이번 휴가에는 물맑은 계곡에서 더위를 쫓아보는 것은 어떨까?
1. 양주 송추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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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추계곡은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돌아 흐르는 삼단폭포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짜릿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은 곳이다.
2. 평창 흥정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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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중에는 시기에 따라 물이 마르는 곳도 있다. 하지만 흥청계곡은 항상 물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많은 민물고기가 사는 만큼 수질이 보장된 곳이다.
3. 양평 중원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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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원시림, 크고 작은 폭포들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간직되어 있다.
중원계곡은 '다이빙 계곡 명소'로 불리기도 한다.
4. 포천 백운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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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정상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물이 아름다운 골짜기를 이룬 곳이다.
계곡의 길이가 무려 10km에 달하며, 맑고 깨끗한 계곡 물은 투명한 에메랄드빛을 자랑한다.
5. 괴산 쌍곡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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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곡폭포와 이어져 있어 8m 정도의 간석을 타고 흘러온 계곡 물은 간담이 서늘할 정도의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계곡과 주차장이 가까워 차에서 내린 뒤 조금만 걸어도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과 만날 수 있다.
6. 가평 명지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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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계곡은 경기도에서 청정지역으로 관리할 정도로 물이 맑은 곳이다.
계곡 입구에는 폭포와 넓은 암반지대가 있으며, 폭포에서 2㎞쯤 올라가면 명지계곡을 대표하는 명지폭포를 볼 수 있다.
7. 동두천 탑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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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3곳에서 이어져 내려온 계곡 물이 특징이다.
물 높이가 적당해 초등학생들도 다이빙하거나 미니 보트를 타고 놀 수 있다.
8. 보령 화장골계곡
한낮에도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나무가 빽빽한 4km가량의 자연휴양림이 계곡 주변을 어우르고 있다.
물놀이와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