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Present Perfect Film /Youtube
나이 지긋한 할머니, 할아버지와 파릇파릇한 꼬마들이 만나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지난 4일 유튜브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트레일러는 최근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며 잦아지는 노인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을 담고 있다.
미국 영화 감독인 에반 브릭스(Evan Briggs)가 제작한 이 영상의 핵심은 바로 양로원과 유치원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다.
노인들은 유치원 선생님이 없을 때 아이들을 돌봐준다. 이는 인력 비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노인과 아이 모두에게 도움을 준다.
고독한 노인들은 아이들과 만나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고, 아이들은 노인들로부터 부모나 선생님에게 배우지 못한 삶의 지혜들을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의 부모 역시 자식을 돌봐주는 양로원 노인들에게 감사해하며, 한 번이라도 더 관심을 갖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같은 방법은 고령화 시대의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순 없어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해당 영상은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소개되면서 해외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via Present Perfect Film /Youtube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