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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낙동강서 실종된 청각장애 고교생 추정 시신 발견

경북 안동시 태화동 낙동강에서 실종 고교생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 제공 = 안동 경찰서 

 

경북 안동시 태화동 낙동강에서 실종 고교생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안동시 태화동 낙동강변을 지나던 A(76)씨가 강물에 떠내려가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을 확인한 경찰은 숨진 남성의 차림새 등으로 미뤄 지난 6일 귀가 도중 실종된 고교생 B(17)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DNA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다"면서 "정확한 사인과 신원은 감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청각 장애를 가진 고교생 B군은 지난 6일 오전 10시12분 안동시 당북동 안동우체국 앞 CCTV에 찍힌 장면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