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알고 보니 대역 '1도' 없이 철봉신 직접 소화했던 '엑시트' 조정석

영화 '엑시트'에서 용남 역을 연기한 배우 조정석이 대부분의 액션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엑시트'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영화 '엑시트'의 주인공 조정석이 작품 속 고난도의 액션신을 직접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MBN스타 측은 영화 '엑시트'에서 백수 용남 역을 연기한 배우 조정석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용남은 클라이밍 동아리의 일원으로, 체력 하나는 남들보다 월등한 인물이다.


그는 극 중에서 건물 외벽을 클라이밍처럼 타고 오르고, 수준급의 철봉 실력을 뽐내는 등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인사이트영화 '엑시트'


평소 운동에 일가견이 있는 조정석은 그러한 고난도의 장면을 대역 없이 촬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철봉에 매달려 공중으로 계단을 오르는 장면 역시 직접 소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품 시작하기 전에도 워낙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몸 쓰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까 영화적으로 부합이 잘되지 않았나 싶다"라며 용남 캐릭터에 몰입하는 데 뛰어난 운동신경이 한몫했음을 전했다.


건물을 타고 오르는 장면들이 많았던 탓에 조정석과 임윤아는 함께 긴 준비 기간을 가졌고, 그 결과 최소한의 대역으로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엑시트'


조정석은 "(건물을 올라갈 때) 힘을 쓰면서 올라갔다. 실제로 100% 제 힘을 다해서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다. 와이어 없이 올라간 적도 있다. 손에 분필가루를 묻히고 올라가는 장면은 와이어 없이 한 거다. 실제 제가 했던 거라 그런 표정이 자연스럽게 나온 거다"라고 밝혔다.


조정석이 대역 없이 직접 '엑시트'의 고난도 장면을 소화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와 그 장면을 직접 한 거라고?", "대박... 당연히 대역일 줄 알았는데...", "완벽한 조정석", "대학교 때 신체훈련 동아리 했다던데 역시"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정석이 출연하는 영화 '엑시트'는 지난 14일 기준 약 610만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엑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