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까지…" 환기 제대로 안하고 갈비 구워 먹고 '일산화탄소 집단중독'된 일가족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제주도의 한 갈빗집에서 단체 손님 21명이 집단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로 쓰러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8시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갈빗집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들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김모(46)씨를 포함한 가족동반 단체 손님 21명은 약 2시간 30분가량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어린이 네 명이 현기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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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일행도 구토와 어지럼증을 느껴 병원으로 호송됐다.


검사 후, 이들의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는 정상 수치보다 10배 이상 나왔다. 이들흔 현재 고압산소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와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들이 해당 업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야자나무 숯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이들은 26제곱 미터 크기의 방에서 식사를 하였으며, 방은 비로 인해 창을 모두 닫아 밀폐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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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환풍기 3대중 1대가 고장으로 인해 작동되지 않아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어느 음식점에서든 있을 수 있는 일인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숯을 태우는 것을 지양하고 수시로 환기를 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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