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가래침' 뱉는 진상 손님은 어떤 게임 하든지 컴퓨터 코드 뽑는 PC방 사장님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피시방 내부 시설을 몰상식하게 이용하는 일부 '진상' 손님들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차오른 사장님은 더이상 당하고만 있을 수 없었다.


결국 참다못한 사장님은 진상 손님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피시방 경고문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피시방을 이용했던 손님이 찍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한 사진에는 피시방 사장 A씨가 적은 일종의 '경고문'이 적혀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적힌 글에는 "아직도 바닥에 침 뱉고 침 휴지통으로 가리는 쓰레기 새O, 아가O에 문제가 있는 건지?"라며 "다른 피시방 가면 마음껏 침 뱉고 과격한 행동 할 수 있으니 다른 데로 꺼져라"고 나와 있다.


이어 "바닥에 침, 환불 없이 그냥 삭제한다"며 "드러운 O끼, O 빨아주며 돈 벌 생각 없다"고 강한 경고를 이어갔다.


글의 전체적인 느낌, 표현만 보더라도 그가 얼마나 분노했는지 느껴진다.


실제로 피시방에는 무수히 많은 유형의 진상 손님이 찾아온다. 만취한 채 새벽에 들어와 꾸벅꾸벅 졸며 침을 뱉는 건 기본이고 심할 경우 토를 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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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물건이 아니라는 이유로 게임이 뜻대로 안 풀릴 때마다 모니터나 마우스, 키보드 등을 세게 치거나 파손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른바 '샷건'이 나타나는 것이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A씨는 이러한 진상 손님들과의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했다.


그가 남긴 경고문처럼 비매너 손님이 등장할 경우 바로 플레이 시간을 삭제해버리거나 심하면 해당 피시의 전원까지 내려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업주의 대응이 너무 과도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올 만 하나 A씨의 경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히려 "얼마나 화가 났으면 저렇게 강하게 경고를 날릴까"라며 공감 섞인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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