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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다시 '군대' 가고 싶다"

지난 2월 전역한 래퍼 빈지노가 "다시 군대에 가고 싶다"며 "처음 훈련소 들어갔을 때 행복하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ealisshoman'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올해 전역한 래퍼 빈지노가 다시 군대에 가고 싶다고 말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9일 힙합 전문 플랫폼 힙합엘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빈지노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빈지노는 "(전역 이후) 적응을 한 건지 모르겠다. 너무 혼란스럽다"며 "다시 군대에 가고 싶다"고 뜻밖의 말을 했다.


그는 이어 "거기는(군대는) 시간이 너무 안 가니까 너무 시간이 빨리 가서 힘든 것보다 나은 것 같다"며 "여기(사회)는 호흡이 너무 빠르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HIPHOPLE'


그러면서 빈지노는 "오히려 내가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군대에서 더 많이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빈지노는 "처음 훈련소를 들어갔을 때 행복하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전까지 계속 달려왔으니까. 처음에는 좋아서 달렸지, 나중에는 어떻게든 이걸 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일이 돼버렸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HIPHOPLE'


빈지노는 프로듀서 시미 트와이스와의 프로젝트 그룹인 재지팩트의 입대하기 전 앨범에 대해 "열심히 작업했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서 한 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조금 아쉽긴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5월 입대한 빈지노는 지난 2월 긴 시간 끝에 만기전역했다.


전역 이후 빈지노는 'OKGO', 'Fashion Hoarder' 등의 노래를 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realisshoman'


YouTube 'HIPH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