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보다 '소주'를 좋아하는 '리얼 주당' 여자 아이돌 5인

YouTube 'SMTOWN'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는 여자는 술을 잘 못 마실 것 같다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이는 말 그대로 편견에 불과하다.

몇몇 이들은 주당에 빙의해 씁쓸한 맛의 소주를 아무렇지 않게 목구멍으로 넘긴다.

여자 연예인 중에서도 의외로 소주를 좋아하는 연예인이 많다.

이들은 방송에서 내숭 없이 스스로 '소주파'임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화려한 비주얼과 달리 소주를 즐겨 마시며 괜히 같은 '소주파'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드는 여자 연예인을 모아봤다.

1. 레드벨벳 아이린

사진 제공 = 참이슬

Twittter 'Beer2DAY'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는 대표 아이돌인 아이린은 과거 방송에서 "맥주 냄새를 맡으면 토할 것 같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월 SBS '가로채널'에서 아이린은 맥주를 못 마시는 탓에 알코올 냄새가 더 강한 소주를 대신 마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린은 "한창 마실 때는 소주 3병까지 마셨다. 마시다 보니 술도 늘어서 그렇게 마시게 됐다"고 어마어마한 주량을 자랑해 의외의 반전 면모를 보였다.

2. 구구단 김세정

Instagram 'gu9udan'

사진 제공 = 좋은데이

여자 아이돌에서 보기 드문 털털한 면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세정 또한 소주를 좋아한다.

지난 2016년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 김세정은 집주인이 내준 와인 한 잔을 어른들 앞에서 몸을 돌려 원샷했다.

"와인은 그냥 먹으라"는 이경규의 말에 김세정은 웃으며 "제가 소주파라"라며 소주를 마시는 것에 익숙함을 드러냈다.

지난 1월 김세정은 이 같은 모습 덕분인지 한 소주 제품의 광고 모델이 되기도 했다.

3. 다이아 정채연

tvN '인생술집'

Instagram 'j_chaeyeoni'

'첫사랑 비주얼'로 많은 남심을 홀리고 있는 정채연 또한 소주를 즐겨 마신다.

지난 2017년 tvN '인생술집'에서 정채연은 평소 '혼술'을 즐겨 한다고 말했다.

주량이 한 병 이상이라는 정채연은 "화보 촬영 전날 소주 반병 정도 마시고 자면 다음 날 붓기가 쏙 빠져 있다"고 말해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다.

4. 수지

사진 제공 = 처음처럼

YouTube '딩고 뮤직 / dingo music'

대표 소주 모델로 자리하고 있는 연예인답게 수지도 남다른 소주 주량을 자랑한다.

2017년 수지는 리얼리티 예능 '오프더레코드, 수지'에서 "술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주량은 소주 한 병이다. 더 많이 마실 때도 있다. 솔직히 세어보면서 먹은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수지의 전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도 수지에 대해 "시원하게 술을 마실 줄 아는 친구"라고 증언했다.

5. EXID 솔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뛰어난 가창력을 보유하고 있는 솔지도 '술지'라고 불릴 정도로 애주가다.

지난 2016년 솔지는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해 술을 좋아한다며 "주종목은 소주다"라고 고백했다.

주량 또한 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술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