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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시 12억 수익" 군 복무 중 '개인 전시회' 열어 '영리 논란' 휩싸인 지드래곤

오는 10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지드래곤이 개인 전시회 개최로 영리활동 논란에 휘말렸다.

인사이트Instagram 'fromyg'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군 복무 중인 빅뱅의 지드래곤이 때아닌 영리활동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5일 한 매체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아시아 주요 국가를 순회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1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언타이틀드2017'(Untitled2017)라는 이름으로 첫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해당 전시회에서 그는 대형 그림 '언타이틀드2017' 1점과 '꽃길' 6점 등 7점의 그림을 선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xxxibgdrgn'


전시회의 입장료는 한화로 약 1만 1000원이며, 일부 작품은 관람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품들이 모두 팔릴 경우 예상 수익은 12억 7천800만원에 달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이 복무 중 영리를 목적으로 한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논란이 거세지자 육군 관계자는 지드래곤의 전시회가 영리 활동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해당 작품을 입대 전에 만들었고,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개인의 저술, 저작 활동이라고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오는 10월 26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