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생기는 다리의 '멍'은 요정이 당신 곁에 있다는 증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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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아... 찌뿌둥해"


분명 충분히 잔 것 같은데 이상하리만큼 몸이 찌뿌둥하게 느껴지는 아침이 있다.


심지어 다리엔 시퍼런 '멍'까지 군데군데 박혀있다. 도대체 나도 모르는 사이 지난 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 미스테리한 해답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에 멍이 자주 든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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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는 피부에 자주 멍이 드는 중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글쓴이 학생은 물체에 부딪힌 기억도 없는 듯 한데, 잊을만하면 자꾸 피부에 멍이 들어 고민이며 속상하다고 전했다.


해당 고민글에 다양한 의학적 지식이 쏟아졌지만 단연 돋보이는 답변을 남긴 누리꾼은 따로 있었다.


그는 이유 없는 생기는 멍을 '페어리 핀칭'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설명했다.


페어리 핀칭은 요정을 뜻하는 페어리(Fairy)와 꼬집기의 핀칭(Pinching)이 만나 탄생한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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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로 번역하면 '꼬집기 요정'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 요정이 바로 멍을 만드는 주인공이라는 것.


누리꾼의 '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요정은 깨끗하고 청결한 것을 좋아하는데, 방이 지저분하면 화가나 사람의 몸을 꼬집는다는 내용이다.


요정의 입장에서는 상대방과 오랫동안 함께 있고 싶은데 장소가 더러우면 그럴 수 없으니 속상하다는 표현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실제 이는 만국의 할머니들이 손자들에게 들려주는 일종의 동화 속 신화(?)다.


양치를 귀찮아하는 손자·손녀를 향해 "양치를 하지 않으면 페어리 핀칭이 다가와 치아를 '콕콕' 찔러 아플 것"이라고 겁을 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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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면서도 교육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할머니들의 지혜가 담긴 어록(?)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나도 할머니한테 이 말 들어봤다", "요정님을 영접할 준비를 완벽하게 해야겠군",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드러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몸에 멍이 생길 때 계란을 굴려 마사지를 하거나 식초를 바르는 등 민간요법은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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