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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항암치료 때문에 삭발한 유튜버 '새벽'의 머리 사랑스레 보며 쓰다듬는 남자친구

지난 2월부터 림프종으로 투병 중인 뷰티 크리에이터 새벽이 밝은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새벽'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림프종으로 투병 중인 뷰티 크리에이터 새벽이 밝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뷰티 유튜버 새벽은 '7월의 브이로그. 행복 모먼트(가족모임, 데이트, 치료근황)'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7월 한 달 동안 새벽이 강연에 나가고 치료를 받고, 데이트를 즐기는 일상이 담긴 영상이었다.


영상의 말미에는 그동안 부쩍 건강해진 모습으로 '완치'된 것 아니냐고 기대를 모았던 새벽이 소문에 답하는 모습이 나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새벽'


가발을 벗은 새벽은 아직도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없는 모습이었다. 그는 "조금 조심스러웠다"며 병원에서 어쩌면 치료가 빨리 끝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새벽은 자신을 아끼는 팬들이 호전 소식을 들었다가 훗날 혹시라도 실망하는 일이 생길까 봐 이를 공식적으로 말하지 않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새벽이 독백을 이어가는 동안 그의 남자친구는 곁에서 그녀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봤다.


이어 장난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며 새벽의 머리를 예쁘다는 듯 소중하게 쓰다듬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새벽'


새벽이 어떤 모습이든, 어떤 고통이 있든 상관없이 그녀를 온 마음 다해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누리꾼들은 "새벽 얼른 낫길 매일 기도할게요", "두 사람의 사랑 영원하길", "세상에 나 사랑해주는 한 사람만 있다고 해도 살만한 인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한편 새벽은 지난 2월 림프 조직에 생기는 원발성 악성종양으로 혈액 암의 일종인 림프종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항암 과정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씩씩하게 치료를 받고 있다.


YouTube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