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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분 망각(?)하고 인터뷰 도중 난데없이 고양이 하품 장면 찍은 '그알' 촬영 감독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지한 인터뷰 장면에서 뜬금없이 뒤에 있던 고양이가 클로즈업된 장면이 화제다.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심각하고 무거운 소재를 다루는 한 시사 고발 프로그램의 촬영감독이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고양이에 정신이 팔려 방송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과거 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장면은 한껏 심각한 표정으로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의 긴장을 단번에 풀어지게 했다.


사건 관련인을 인터뷰하는 장면에서 느닷없이 웬 고양이가 화면을 가득 메웠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해당 장면은 분명 인터뷰 당사자가 나와야 하는 장면인데 이상하게 카메라 구도는 점점 고양이 쪽으로 향했다.


그러더니 고양이가 촬영감독의 시선을 제대로 강탈했는지 이내 고양이가 클로즈업되기까지에 이르렀다.


그런데 고양이는 자신을 찍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입을 쩍 벌리며 여유롭게 하품하는 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 장면은 편집되지 않고 고스란히 방송에 내보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여기 PD 동물농장 출신인가요?", "대체 주인공이 누군가요?", "촬영 감독님은 집사가 아닐 리 없다", "고양이 입 찢어지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인터뷰 도중 PD의 품에 안겨 '인싸력'을 발산한 강아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