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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2천만원'어치 별풍선 선물 받고 '폭풍 눈물' 흘린 아프리카 女 BJ

아프리카 신입 BJ 핵찌가 '큰 손'에게서 하루 만에 별풍선 1억 2천만 원어치를 선물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핵찌TV'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얼마 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신입 BJ 핵찌가 이번에는 하루 만에 1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아프리카TV 신기록을 세웠다.


29일 방송 4개월 차 신입 BJ 핵찌는 한 사람에게서 어마어마한 액수의 별풍선을 후원받았다.


핵찌에게 별풍선을 쏜 사람은 얼마 전 나흘 동안 그에게 별풍선 7천만 원어치를 쏜 일명 '큰 손'이었다.


큰 손은 이날 새벽 핵찌에게 또다시 별풍선을 마구 쏘기 시작했고, 그 개수는 120만 개에 달했다.


인사이트YouTube '핵찌TV'


순수하게 별풍선 1개를 100원으로 계산했을 때 핵찌가 받은 별풍선 120만 개는 약 1억 2천만 원에 달한다.


어마어마한 별풍선 공세에 핵찌는 춤을 추다가도 중간중간 넋을 놓거나 눈물을 터뜨리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핵찌는 지난해 10월 철구가 입대 하루 전 마지막 방송으로 세웠던 별풍선 '1만 9개' 기록을 새로 경신했다.


인사이트YouTube '핵찌TV'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일반인은 모으고 모아도 힘든 1억을 하루 만에 벌다니", "돈이 얼마나 많으면 한 번에 1억을 쓰나?", "홍보를 위해 짠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풍선을 쏜 당사자는 이날 글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BJ핵찌를 실제로 만난 적도, 번호를 교환한 적도 없고, 후원자도 아니다. 지난 23일 처음 아프리카TV를 접하고 핵찌의 먹방 영상을 보면서 평생을 일하며 살아온 저에게 큰 힘이 됐다. 그래서 작은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해당 BJ의 방에서 가장 많이 별풍선을 쏜 사람이 회장이 되는데, 그는 "오늘부로 BJ핵찌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