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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하디 돌아온다"···'베놈 2', 오는 11월부터 촬영 시작

마블 역사상 최초로 빌런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영화 '베놈'이 속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베놈'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이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 등 각종 외신은 영화 '베놈 2'의 차기 감독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놈 2'의 제작사 소니픽쳐스는 최근 앤디 서키스 감독과 최종 조율을 진행했다.


앤디 서키스 감독은 영화 '혹성탈출', '블랙팬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의 거장이다.


인사이트영화 '베놈'


소니 픽쳐스는 앤디 서키스 감독 외에도 영화 '범블비'의 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등 여러 명의 감독과 미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속편으로 돌아오는 '베놈 2'에는 전작에서 활약한 배우 톰 하디가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영화는 감독과 세부 캐스팅, 구체적인 구상을 마친 뒤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베놈'


애당초 '베놈 2'는 내년인 2020년 10월 개봉이 목표였으나 크랭크인이 늦어지면서 개봉일 또한 연기될 것으로 추측된다.


과연 마블의 최초 빌런 히어로 '베놈'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 분)이 외계 생물체 '심 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인사이트영화 '베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