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포케 샐러드 라인업을 확대하며 건강 도시락 강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건강, 웰빙 트렌드와 함께 간편한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저염 저칼로리의 샐러드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구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지난달 출시했던 '포케(Poke)' 콘셉트의 샐러드 도시락으로 최근 건강 식재료로 떠오르고 있는 곤약, 콜리라이스를 활용해 만들었다.
세븐일레븐 포케 도시락은 칼로리와 나트륨을 일반 도시락(평균 800kcal, 1300mg)의 절반 수준까지 낮춰 완성했다.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비빔곤약도시락(235kcal, 584mg)'은 곤약면을 활용한 샐러드 도시락으로 곤약면과 함께 돼지 불고기를 넣어 포만감을 높인 상품이다.
오이채와 사과, 적양배추, 각종 야채 등을 더해 아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매콤달콤한 비빔소스도 별도 포장해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콜리라이스비빔밥(204kcal, 485mg)'은 세계 슈퍼푸드로 꼽히는 콜리플라워를 활용한 건강 도시락이다.
콜리플라워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콜리라이스를 메인 토핑하고 흑미, 참치, 병아리콩, 계란지단, 오이 등을 담아 비빔 소스와 비벼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낮은 열량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가볍고 든든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출시한 '닭가슴살포케샐러드', '두부포케샐러드'와 함께 이번 '비빔곤약도시락', '콜리라이스비빔밥'까지 총 4종의 포케 샐러드 도시락을 선보이며, 가격은 각 3,900원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1~7/24) 샐러드 매출은 전년 대비 76.4% 오르는 등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상품기획자)는 "건강한 식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건강 샐러드 도시락 구색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