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하나투어가 추천하는 우리나라 서해 여행 상품 '백령도&대청도'

인사이트백령도 / 사진 제공 = 하나투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올여름, 매번 찾는 여행지에서 벗어나 색다른 여행을 꿈꾼다면 백령도와 대청도, 두 섬을 주목하자.


24일 하나투어는 이번 여름 우리나라를 더욱 특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서해5도, 천혜의 비경 백령도 1박 2일'을 추천했다.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 청정지역에 위치한 섬인 백령도와 대청도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10억 년 전 신 원생대의 변성 퇴적암까지 볼 수 있는 여행지다.


이 섬들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북한과 접경 지역에 위치해 관광산업이 발전하는 데까지 많은 제약이 따랐다.


인사이트두무진 / 사진 제공 = 하나투어


하지만 최근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백령도 일대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하나투어의 '서해5도, 천혜의 비경 백령도 1박 2일' 은 전래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당수' 옆에 위치한 '심청각'과 천연기념물 제392호인 '콩돌해변' 등 백령도의 주요 여행지를 빠짐없이 갈 수 있는 상품이다.


유람선을 타고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두무진 일대를 관광할 수 있으며 이때 서해의 신비로운 기암괴석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인사이트백령도 일몰 / 인천관광공사


또한 2박 3일 상품은 백령도와 더불어 대청도까지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백령도와 대청도 일대는 아름다운 자연과 특별한 지질구조를 갖춘 천혜의 여행지로, 관광과 더불어 교육적으로도 훌륭한 선택지다"라면서 "하나투어는 앞으로 서해평화관광을 테마로 지질 전문해설자가 동행하는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하나투어는 인천광역시, 옹진군과 백령도·대청도 지질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지질생태관광 상품 개발 및 현지와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