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백청강 “‘위대한 탄생’ 상금 3억? 남은 돈 없다”

via MBC 복면가왕

최근 복면가왕 '미스터리 도장신부'로 화제를 모은 백청강이 과거 오디션 우승 상금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이하 2시만세)'에서 백청강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이 MBC '위대한 탄생' 우승 당시 받았던 상금 액수를 묻자 백청강은 "3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억 중에서 2억은 음반제작에 썼고, 남은 1억 중 반은 보육원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준형이 "그럼 지금 남은 돈이 없다는 거냐"고 묻자 백청강은 "지금 남은 돈이 없다. (방송에)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백청강은 지난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우승한 뒤 가수로 데뷔했지만 2012년 9월 직장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최희나 기자 heena@insig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