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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쯤은 받겠지?" 올해 빼빼로데이 11월 11일까지 딱 '111일' 남았다

오늘(23일)을 기준으로 올해 빼빼로데이가 111일을 남겨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2019년 한 해도 벌써 절반이 지났다. 1월 1일 신년 첫날에 세웠던 새해 계획 중 당신은 몇 가지를 이뤄냈는가.


만약 당신의 새해 계획에 '솔로 탈출'이 있었다면, 그러나 아직까지도 그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면 조금만 서두르자.


오늘(23일)을 기준으로 '빼빼로데이'가 단 111일 남았다는 소식이다.


매년 11월 11일마다 돌아오는 '빼빼로 데이'는 '썸'을 타는 사람이나 '커플'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날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1월에는 공휴일이 없는 탓에 자칫 지루하고 무료하게 지나갈 수도 있지만 커플 혹은 썸을 타는 이들에게 빼빼로데이는 아름다운 날이 돼준다.


이날이 되면 연인들은 직접 만든, 혹은 마음을 담아 구매한 초콜릿 과자를 서로에게 선물한다.


연인이 아닌 '썸'을 타는 관계끼리도 빼빼로 선물과 함께 숨겨둔 마음을 고백하기도 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커플'이나 '썸남&썸녀'에게만 해당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TV '호타루의 빛'


썸 조차 없는 솔로들에게 빼빼로데이는 그저 별 의미 없는 365일 중 하루일 뿐이다.


한 손에는 빼빼로, 한 손에는 연인의 손을 잡고 거리를 누비는 커플들을 보고 괜스레 짜증을 느끼기도 한다.


다만 너무 낙심하지는 말자. '빼빼로데이는 상술일 뿐이다'라는 비판도 분명 있는 만큼 솔로들은 굳이 상술에 넘어가 줄(?) 필요가 전혀 없다.


특히 11월 11일은 나라에서 지정한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연락할 이성이 없다면 가까운 가족, 지인과 가래떡을 선물해보자.


커플들이 눈에서 꿀을 떨어뜨릴 때 당신은 가래떡을 꿀에 찍어 먹으면 그만이다. 세상 달콤하고 쫄깃한 이 둘을 한입에 넣는 순간 그 어느 커플도 더이상 부럽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