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여고생 끌고 가 '성폭행' 하려 한 '만취' 군인
길 가던 여고생을 끌고 가 성폭행하려 했던 한 육군 병사가 현재 군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만취해 길 가던 여고생을 성폭행하려던 한 육군 병사가 군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 육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0시 40분께 경기도 모 부대 소속 A이병이 지나가던 여고생을 끌고 가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군 수사기관은 여고생을 끌고 가 성폭행하려던 A이병을 강간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당시 A이병은 술에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이병은 군 수사당국의 조사를 마친 후에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인천에 있는 육군 모 부대 B상병이 외박 도중 경찰에 긴급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B상병은 여성을 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군 당국은 일련의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이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철저하게 조사해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