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Clara /Youtube
자신의 뼈다귀를 탐낸다고 착각한 아기 강아지가 밀림의 제왕 호랑이에게 선빵을 날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크만(Brakpan)에서 촬영된 '세계에서 가장 용감한 강아지'를 소개했다.
강아지 한마리가 맛있는 뼈다귀를 빼앗길까 봐 불안에 떨며, 자신의 곁으로 다가오고 있는 호랑이를 향해 무서운 표정으로 '으르렁'거리며 위협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눈치가 전혀 없던 호랑이는 별 생각없이 강아지 곁으로 다가가는데, 그 순간 강아지는 자신의 뼈다귀를 지키기 위해 호랑이의 얼굴에 강력한 펀치를 연달아 날린다.
강아지의 갑작스런 기습에 크게 당황한 호랑이는 뒤늦게 앞발을 휘둘러 보지만, 날카롭게 째려보는 강아지에게 겁을 먹고 도망치고 만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이 떠오르는 해당 영상은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되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via Clara /Youtube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