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기 절벽 아래로 집어던지자..." 당시 일본군이 털어놓은 '위안부' 소녀의 마지막 모습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소녀에게'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해 한일 관계가 점점 더 극으로 치닫고 있다.


이 문제는 일본이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불만을 품으면서부터 시작됐다.


일본은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반도체 제조 핵심 소재의 한국 수출을 막았다.


2019년 최악의 한일 갈등도 결국은 일본 식민지배라는 뿌리 깊은 역사로부터 비롯된 셈이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소녀에게' 


이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식민지배 하에 벌어졌던 '위안부'의 참상을 알리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다시금 재조명됐다.


해당 영상은 2017년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 '소녀에게'다.


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으로 참전했던 이들의 육성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곤도 하지메, 네모토 쵸우즈 할아버지는 자신들이 직접 목격했던 참담한 일본군 '위안부' 현실을 힘겹게 털어놨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소녀에게' 


그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단연 곤도 하지메 할아버지가 털어놓은 이야기다.


그의 말에 따르면 어느 날 부대장이 갓난아기를 안은 젊은 여자 한 명을 데리고 왔다.


물론 여자가 그곳에 있게 된 목적은 하나였다. 그날부터 여자는 아기가 있건 말건, 일본군 수십 명에게 수도 없이 윤간을 당했다.


그리고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부대장은 보통 때와는 다르게 그 여자를 죽이지 않았고 함께 데리고 다녔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소녀에게' 


그런데 며칠 뒤 행군 도중 여자가 안고 있던 아기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터벅터벅 발걸음 소리만 들렸던 그곳에는 이내 쩌렁쩌렁한 아기 울음소리로 가득 찼다.


그러자 부대장은 잔뜩 인상을 찌푸린 채 여자를 향해 다가갔다. 그러곤 갓난아이를 빼앗아 장난감 던지듯 절벽 아래로 휙 던져버렸다.


이 모습을 본 여자는 발이 땅에 박혀버린 것처럼 그대로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소녀에게' 


여자가 끔찍한 '위안부' 생활에서도 살고 싶었던 이유는 오로지 아기였을 터. 눈앞에서 '세상'을 잃은 여자는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절벽 끝에 다가섰다.


이후 여자는 아기가 떨어진 그곳으로 자신의 몸을 내던졌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전해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위안부' 현실을 우리에게 알린다. 그 어떤 사과와 돈으로도 이를 배상할 수는 없다. 


긴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 모든 날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YouTube 'jkkim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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