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 그들이 몰려온다"…초등생 오늘(17일) 여름방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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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19학년도 1학기 학사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방학에 돌입했다.


17일 제헌절인 오늘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방학을 맞이한다. 


해도 해도 쉽게 이해되지 않는 곱하기 받아 올림 때문에 낯빛이 어둡던 초등학생 친구들도 이날만큼은 우렁찬 목소리로 만세를 불렀다. 


이들은 앞으로 최소 15일에서 최장 60일까지 자유로운 방학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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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방학과 함께 비상 상황에 놓인 곳도 도처에서 생겨난다. 아마 PC방이 그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방학을 맞이한 순간 PC방에는 어린 손님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초등학생 이용객으로 인해 다른 이용객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 


여기저기서 시끄럽게 하는 것은 물론 자신보다 나이 많은 형·누나 앞에서 욕설을 퍼부으며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 있을 시간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초등학생들 때문에 인터넷 접속에도 과부하가 걸려 접속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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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이용객들만큼이나 업주와 알바생도 곤욕스럽긴 마찬가지다. 


이곳저곳에 쓰레기를 투척하는 일부 초등학생들로 인해 알바생의 일이 늘어나고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경찰이 PC방을 찾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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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게임 '스타크래프트' 저글링에 비유해 '초글링'이라고 불렀던 것도 이러한 이유다.


한편 초등학생들의 방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당분간 PC방 가지 말아야지", "보이스채팅 두고 왜 육성으로 대화하는 건데", "어디 초딩 없는 PC방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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