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품 불매운동 얼마 못갈거라고 비웃더니"···'유니클로' 소비 26%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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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계 기업들이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서울신문은 국내 카드사에 의뢰해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 주요 불매 대상 기업에 대한 고객들의 소비 행태를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 개인 신용·체크 카드의 일평균 이용 건수가 20% 안팎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일본 제품 불매 운동 1인 시위에 참여한 대구 시민 / 뉴스1

                                     

특히 유니클로의 경우 불매운동이 조성된 지난 3일 이후 8일 동안 일평균 카드 이용 건수가 직전 주 같은 요일(6월 19일~ 26일)에 비해 26.2%가 줄었다.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계획을 발표한 지난 1일부터 열흘간 통계를 보더라도 역시 직전 주 같은 요일(6월 7일~26일)에 비해 17.1% 감소했다. 


무인양품도 같은 기간 14.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 첫 주말 무인양품은 세일 행사를 진행했지만 세일 특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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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체는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에 대한 불매운동을 주도하는 세대는 3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며 일본 수출 규제 전후로 20~40대 여성 소비군의 소비가 뚜렷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30대 여성의 카드 건수 감소율은 32.0%로 성별·연령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매체는 카드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해당 일본 기업의 업종 특성상 여성 고객 비중이 높아 소비 변화가 눈에 띄는 것"이라면서도 "단기간의 소비 만을 분석한 자료로 현상을 단정 짓기는 어려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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