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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포 마구 쏘며 '폭염' 싹 날린 어제자 '싸이 흠뻑쇼' 현장 모습

가수 싸이가 매년 야심 차게 준비하는 '흠뻑쇼'가 드디어 어제(13일) 수원에서 첫 공연을 열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축제의 신' 싸이가 매년 야심 차게 준비하는 '흠뻑쇼'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는 가수 싸이의 단독 콘서트 '2019 흠뻑쇼'가 개최됐다.


이날 관객과 하나가 된 싸이는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열띤 무대를 펼쳐나갔다.


싸이는 팬들에게 발매 예정인 정규 9집 타이틀곡 '셀럽'과 래퍼 크러쉬가 피처링에 참여한 '해피어'도 선공개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인사이트Twitter 'MFBTY_Official'


인사이트Youtube '포텐멘붕'


매년 '피켓팅'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는 콘서트인 만큼 게스트진도 화려했다.


래퍼 타이거 JK와 윤미래 그리고 가수 김범수가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현장에 있던 팬들은 '흠뻑쇼'의 하이라이트인 물쇼에 열렬한 환호를 쏟아냈다.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스프링클러에서 거대한 물줄기가 쏟아져 나왔고, 팬들은 시원하게 물을 맞으면서 무대를 즐겼다.


인사이트Youtube '포텐멘붕'


인사이트Instagram '42psy42'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막대한 양의 물을 보고 있으면 흡사 계곡에 있는 거대한 폭포수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콘서트가 끝난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흠뻑쇼와 관련된 게시글이 속속 올라오기도 했다.


일명 '흠뻑쇼 인증샷'을 업로드한 이들은 "역대급이었다. 스트레스 다 풀고 왔다", "역시 싸이는 싸이다", "내년에도 꼭 가야지" 등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수원에서 막을 연 싸이의 흠뻑쇼는 부산과 대구, 광주, 서울, 인천, 대전에서도 개최된다.


YouTube '포텐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