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 천만 관객 돌파했다

영화 '알라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흥행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알라딘'이 천만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알라딘'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알라딘은 역대 25번째 천만 영화이자 외화로서는 역대 7번째 천만 관객 작품이 됐다.

앞서 천만 관객을 모은 외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터스텔라', '겨울왕국'이다.

영화 '알라딘'

또 알라딘은 역대 4DX 사상 최고 흥행 신기록을 수립해 9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알라딘은 개봉 2주 차부터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일명 '개싸라기' 흥행을 시작했다.

개싸라기 흥행이란 영화 개봉 주보다 2주 차에 더 많은 관객이 몰리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영화 '알라딘'

Facebook 'Will Smith'

작품을 본 관람객들은 귓가를 울리는 OST와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뜨거운 울림과 전율을 느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승승장구 중인 '알라딘'이 천만 관객 돌파를 넘어 또 어떤 신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난 후 겪게 되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