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와 손잡고 들어갔다가 끌어안고 나오는 롯데월드 공포의 좀비 체험방

Facebook '롯데월드 (lotteworld)'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벽면을 뒤덮은 핏자국과 해골. 올여름 롯데월드가 오싹한 공포를 선사한다.

썸녀와 간다면 흠칫 놀라 자신도 모르게 '포옹'을 할 수도 있다. 

지난 12일 롯데월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실내 호러 어트랙션 '미궁X저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궁X저택'은 롯데월드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야심작으로 앞서 지난 2017년 '좀비 팩토리'와 지난해 '스쿨 오브 더 데드'에 이은 실내 호러 어트랙션 '시즌 3'다.

이번 '미궁X저택'은 주방, 침실, 탈의실, 화장실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총 15개의 공간이 호러 테마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공포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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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X저택'은 '의문의 초대장을 받고 저택을 찾은 관람객들이 좀비들의 습격을 뿌리치고 탈출한다'는 콘셉트다. 

들어가기 전부터 느껴지는 음산한 분위기가 공포와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앞서 저택에 들어간 관람객들의 비명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손을 꽉 쥐게 된다. 

체험 시간은 6분. 저택 내부로 들어간 관람객은 이 시간 동안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손전등과 밧줄 등에 의지해 저택 내부를 통과해야 한다. 

물론 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좀비들도 피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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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는 '미궁X저택' 체험단도 모집한다. 롯데월드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이벤트에 친구를 태그하고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체험단은 오는 16일 발표하고 당첨된 체험단은 22일 '미궁X저택'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롯데월드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로티야 30살 생일을 축하해' 우대 행사도 진행된다. 

롯데월드 카카오 계정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면 종합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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