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마트서 우리가 쉽게 사는 '돌·DOLE' 바나나는 사실 일본 회사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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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 할인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바나나가 있다.


부드럽고 맛이 좋아 인기가 좋은 이 바나나는 세계적인 규모의 청과회사 DOLE(돌)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우리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적의 회사일 거라고 생각한 이 회사는 사실 '일본'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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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12년, 미국 최대 청과회사인 DOLE Food Company는 일본의 종합상사인 '이토추 상사'에 가공식품과 신선과일 아시아 생산 사업 부문을 매각했다.


즉 아시아 전역에 뿌려지는 DOLE 사(社)의 과일은 모두 일본 회사가 공급하는 것이다. 한국 할인마트에 공급되는 바나나 또한 일본 이토추 상사가 공급하는 것이다.


그저 DOLE 스티커만 보고 바나나를 구매하는 이들의 돈이 일본으로 흘러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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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감숙왕'으로 유명한 스미후루 바나나도 일본 기업의 제품이다. '전범 기업'으로도 잘 알려진 스미토모가 소유하고 있다.


스미토모는 미쓰이, 미쓰비시와 함께 일본 3대 재벌에 속하는 그룹이다. 아사히 그룹 홀딩스와 이토추 상사, 전일본공수, 파나소닉 등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한편 현재 돌의 본사는 싱가포르에 위치하고 있으며, 70개국 이상에 지사를 두고 있다.


한국에도 Dole(돌) 코리아가 있으며, 이곳을 통해 국내 전역에 과일이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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