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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넘었는데 '알라딘' 포스터서 존재감 1도 없었던 비운(?)의 악당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영화 '알라딘' 포스터 속 비밀이 마침내 밝혀졌다.

인사이트영화 '알라딘'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자파 여깄어요!!!"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하는 순간까지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영화 '알라딘' 포스터 속 비밀이 마침내 밝혀졌다.


지난 10일 국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럴 거면 넣지를 말던가'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들은 영화 '알라딘'의 공식 포스터였다.


'알라딘' 포스터에는 주인공인 알라딘과 자스민 공주, 지니 등 주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인사이트영화 '알라딘'


하지만 환하게 웃는 이들 사이에서 유독 슬픈 얼굴을 한 이가 있었다.


바로 포스터 한가운데 버젓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인물, 알라딘 공식 악당 '자파'였다.


'자파'는 두 장의 포스터에 모두 등장했음에도 워낙 작게 나오거나 한구석에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어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900만이 돌파한 지금, 다행히 눈썰미 좋은 한 사람 덕분에 마침내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조 신호 보내는 줄", "너무 웃기다", "나도 지금 봄", "자파 거기 있어요?", "이럴 거면 진짜 왜 넣었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인사이트영화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