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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 강형욱이 밝힌 '개고기' 먹는 사람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의 개고기에 대한 생각이 누리꾼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보듬TV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개고기' 섭취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논란 중 하나이다.


그 가운데 개고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의 발언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통령 강형욱이 말하는 개고기"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과거 식용견 구조를 위한 '스토리펀딩' 글을 통해 "왜 개만 먹으면 안 되는 거야?"라는 질문을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강형욱의보듬TV'


이에 강형욱은 "난 개가 좋아서 안 먹어. 그게 다야"라고 답했다.


자신이 개를 먹지 않는 이유에는 '논리'가 있는 게 아니고 단지 개를 좋아하는 마음만 있을 뿐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강형욱은 개를 먹지 않는 것이 현실에 긍정적인 여러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에 대해 강형욱은 "식용견이 없어지면 자연스레 강아지 공장이 점차 없어지고, 싸움에서 지면 도살이 되는 불법 투견도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unter.kang'


그렇다면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에 대한 강형욱의 생각은 어떠했을까.


그는 "제가 개를 좋아하기 때문에 개고기를 먹지 않지만, 먹는 사람을 비난하지는 않는다"라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자신의 소신으로 개고기를 먹지 않을 뿐, 다른 사람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강형욱의 해당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개고기를 절대 먹지 않지만, 강형욱 말이 맞는 것 같다", "'논리를 펼칠 순 없다. 그냥 내가 개를 사랑한다' 이 말이 제일 와닿는다", "나랑 생각이 똑같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