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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휴게공간에서 어떤 남자가 '발가락'을 깨물고 도망갔습니다"

대학교 내에서 한 남성의 여성의 신체부위를 깨물고 도망가는 일이 발생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인사이트중앙대학교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학교 내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신체부위를 깨물고 도망가는 일이 발생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5일 중앙대학교 대나무숲에는 한 남성이 여학생의 발을 깨물고 도망갔다는 제보가 게재됐다.


제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일 오후 6시께 발생했다.


당시 제보자 A씨는 310관 4층 휴게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때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갑자기 A씨의 발을 깨물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caubamboo'


A씨가 발버둥 치니 이 남성은 마스크를 쓰고 411호 쪽 계단으로 도주했다고 한다.


당시 A씨가 본 남성의 인상착의는 키 170 초중반에 마름~보통 사이의 체격이었다. 또한 흰색 티셔츠에 검은 바지를 입었으며 20대 초중반으로 추정된다.


A씨는 "해당 시각 비슷한 인상착의의 급하게 도망간 남자를 보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며 경찰에 신고한 인증샷까지 함께 공개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범인 검거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nak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미니스커트와 분홍색 후드티로 여장을 한 남성이 숙명여자대학교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달 20일에는 이화여대 인근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성기를 꺼내며 음란 행위를 하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