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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서 만난 친구 꼬옥 끌어안고 장난치다 바닥에 '꽈당' 넘어진 꼬마 모델들

런웨이에서 친구를 만난 꼬마 모델들이 서로 장난치다 바닥에 나뒹굴고 말았다.

인사이트Facebook 'South China Morning Post'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친구란 어디서 어떻게 만나더라도 항상 기쁘다. 특히 너무 긴장돼 땀이 줄줄 흐르는 순간에는 더더욱 친구의 존재가 든든하기만 하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지만 특히 꼬마 아이들은 친구를 만난 기쁨을 종종 감추지 못하곤 한다.


특유의 귀여움과 깜찍함으로 서로에게 기쁨의 인사를 보내야 성에 차는 아이들.


최근 이런 아이들의 특성(?)이 고스란히 묻어난 한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South China Morning Post'


영상은 지난해 4월 중국에서 진행된 패션쇼 무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당시 패션쇼에는 키즈 모델들이 아동복을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고, 모델들이 줄줄이 무대에 올랐다.


손을 꼭 잡고 퇴장을 하던 2명의 키즈 모델은 막 런웨이에 나선 다른 키즈 모델과 부딪히고 만다.


친구를 만났다는 기쁨이 앞선 키즈 모델들. 이들은 갑자기 서로를 끌어안으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결국 3명은 모두 바닥에 나뒹굴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South China Morning Post'


잠시 모델의 신분(?)은 망각한 채 장난치는 키즈 모델들의 모습에 패션쇼를 찾은 이들은 모두 '엄마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내 런웨이를 마쳐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든 꼬마 모델은 다시 무대를 걸어나갔다.


친구들과 장난치다 넘어진 게 부끄러웠는지 그의 입가에서는 연신 미소가 떠나질 않았고 관객들은 큰 박수로 꼬마 모델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관객들 앞에서 넘어진 뒤 공손하게 인사를 건넨 키즈 모델 장 야오양(zang yaoyang)은 런웨이 이후 "친구들과 뒤엉켜 넘어졌다. 너무 창피했었다"며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