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미생'
"가수야? 연기자 아니었어?" 드라마와 영화를 보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무서운(?) 아이돌들이 있다.
웬만한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뽐내는 그들은 "배우보다도 먼저 주인공 자리를 꿰찬다"고 비난받는 아이돌들 속에서 단연 독보적인 존재다.
'배우인 듯 배우 아닌 배우 같은' 연기왕 아이돌 5명을 소개한다. 이들의 감동적인 연기와 넘치는 매력에 빠져보자.
1.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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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에 '허염'역으로 등장한 임시완을 보는 순간 시청자들의 눈이 번쩍 뜨였다.
꽃미모 신인 연기자의 출현에 반가워하던 사람들은 임시완이 그룹 '제국의 아이돌' 멤버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 "어디 있다 이제야 나타났냐"며 아우성쳤다.
이후 영화 '변호인', 드라마 '미생' 등에서 임시완이 선보인 빼어난 연기에 사람들의 눈물샘은 마를 날이 없었다.
2. '엠블랙' (전멤버) 이준
via 하응 2 /Youtube
영화 '닌자 어쌔씬'에서 가수 겸 배우 비(라이조)의 아역으로 출연한 이준은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단박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서 이준은 하루 아침에 톱스타가 된 '오영'을 연기하며 파격적인 베드신과 섬뜩할 정도로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모습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준은 드라마 '갑동이'와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도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꾀하며 자타 공인 '연기왕'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3. '씨엔블루'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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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눈빛과 목소리로 유명한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는 연기도 '달달'하다.
'씨엔블루'에 앞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먼저 얼굴을 알렸던 정용화는 여주인공 박신혜(고미남)을 위하는 자상한 '강신우' 캐릭터를 연기해 많은 여성들이 '신우 앓이'를 하게 만들었다.
정용화는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훈남 대학생'을,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모태 재벌'을 연기하며 다시금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4. '시크릿' 한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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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의 선물'에 한선화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또 아이돌이야?"라며 혀를 내둘렀지만 그녀의 연기를 보는 순간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사기전문가 '제니'를 연기한 한선화는 조승우와 이보영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톡톡 튀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선화는 '신의 선물'을 통해 '연기돌' 편견을 깬 뒤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도 '백장미' 캐릭터를 통해 철없는 공주에서 성숙하게 변해가는 과정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5. '비스트' 윤두준
via 김상훈 /Youtube
'체대 선배'라는 별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윤두준은 최근 '식샤를 합시다2'에서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식샤를 합시다'에서 선보인 먹방 연기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군침을 삼켰다는 후문이다.
탁월한 연기뿐 아니라 특유의 말끔한 '포마드 헤어스타일' 또한 윤두준의 인기에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