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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본 사람들이 '아이언맨' 떠올리며 전부 울컥한 장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언맨의 뒤를 잇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에 많은 관객이 뭉클했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토리를 잇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를 멘토로 뒀던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성장이 기대됐기 때문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아이언맨의 빈자리를 스파이더맨이 채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영화를 본 관객은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의 뒤를 잇는 듯한 장면에 뭉클했다.


극중 피터는 싸움 도중 부상을 당해 네덜란드 어느 마을에 도착했다.


그는 아이언맨의 친구 해피 호건(존 파브로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고 해피는 제트기로 그를 데리러 왔다.


자책하는 피터에게 해피는 "토니도 매사에 엉망진창이었고 후회할 일 투성이었지만 딱 하나 너를 선택한 것은 후회하지 않았다"고 용기를 줬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피터는 전투를 위해 새로운 슈트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해피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슈트 제작 모듈을 선보였다.


모듈을 이용해 스파이더맨 슈트를 만드는 피터의 모습은 아이언맨 슈트를 제작하는 토니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해피 또한 토니가 생각났는지 씁쓸하면서도 뿌듯한 웃음을 지으며 노래를 튼다.


해당 노래는 바로 영화 '아이언맨 1'에서 토니의 첫 등장과 슈트 제작 모습에 나왔던 AC/DC의 'Back in Black'이다.


인사이트영화 '아이언맨 3'


아이언맨의 상징과도 같은 노래 아래서 그의 후계자인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처럼 슈트를 제작하는 모습은 관객에게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


와중에 이런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피터는 음악을 듣고 "저도 레드 제플린 노래 좋아해요"라고 말해 깨알 웃음을 줬다.


한편, 아이언맨이 떠난 세상에서 그의 뜻을 이어가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담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