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온라인 커뮤니티
메르스 공포로 '손 세정제'가 때아닌 품절 대란을 빚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 세정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손 세정제 만드는 초간단 방법'이 올라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시자 A씨는 "손 세정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준비물은 소독용 알콜, 글리세린, 빈 용기"라고 설명했다.
위 재료들은 집 근처 약국에만 가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소독용 알콜은 250ml에 1천원이며 글리세린은 100ml에 1천원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소독용 알콜과 글리세린을 4:1 정도 비율로 섞은 다음 휴대하기 편하도록 미니 스프레이병에 세정액을 담고 흔들어 주면 끝난다.
A씨는 여기다가 섬유유연제 대용으로 구연산과 함께 쓰던 라벤더오일을 한 방울 넣어 향을 첨가하기도 했다.
A씨는 "글리세린은 손이 마르지 않도록 보습효과를 주고자 섞는 것이니 조금만 넣어야 한다"라며 "물은 섞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수시로 뿌리고 쓰며 사용하기 좋다며 유용한 정보라고 추천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