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디즈니 '인어공주'의 실사 영화 주인공이 확정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실사화되는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에리엘 역으로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선정했다.
인기 애니메이션답게 '인어공주' 주인공 확정 소식과 동시에 전세계 온라인상은 할리 베일리에 관한 이야기로 뜨거웠다.
이 가운데 할리 베일리의 타고난 노래 실력이 주목을 받았다.
YouTube 'Chloe x Halle'
영화 '알라딘'의 자스민 역을 소화한 나오미 스콧처럼 할리 베일리 또한 영화 속에서 완벽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인어공주 역할을 완벽하게 해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할리 베일리는 두 살 언니인 클로이와 함께 R&B 듀오 'Chloe x Halle'(클로이 앤 할리)를 결성하고 유튜브에서 유명 가수의 커버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3월 클로이 앤 할리는 이 같은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들의 데뷔 앨범 수록곡인 'Warrior'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 740만 회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다.
YouTube 'Chloe x Halle'
디즈니 영화 '시간의 주름'에 삽입되기도 한 'Warrior'는 클로이와 할리의 특색 있는 하모니가 돋보인다.
할리 베일리는 10대 같지 않은 노련한 노래 스킬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듣는 이들의 귓가를 간지럽힌다.
또한 뮤직비디오 속 할리 베일리의 매력적인 분위기와 황홀한 보컬은 마음을 홀리게 한다.
이처럼 '월드 클래스'급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할리 베일리가 영화 '인어공주'에서 어떤 모습으로 역대급 OST를 완벽하게 소화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YouTube 'Chloe x Ha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