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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실사 영화 시리즈 통틀어 최고 명장면으로 꼽히는 '전철 전투신'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2' 속 전철 전투 장면이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2'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 2' 속 한 장면이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극장가 전체가 '스파이더맨' 열풍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스파이더맨' 시리즈도 덩달아 재조명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스파이더맨' 영화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은 건 2004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2' 속 한 장면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2'


도심 한복판에서 빌런 '닥터 옥토퍼스'(알프레드 몰리나 분)와 치열한 전투를 펼치던 스파이더맨(토비 맥과이어 분).


전투 도중 닥터 옥토퍼스는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던 전철의 브레이크를 망가뜨렸고, 전철 안에 있던 시민들은 다리 밑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스파이더맨은 거미줄을 쏴 건물과 건물 사이를 연결해 자신이 낼 수 있는 모든 힘을 쥐어 짜내서 전철을 멈추는 데 성공했다.


스파이더맨은 모든 힘을 소진한 탓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시민들은 힘을 합쳐 스파이더맨을 안전한 공간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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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2'


그리고 이들은 마스크 안에 숨겨져있던 스파이더맨의 진짜 얼굴을 보게 됐다. 


시민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을 지켜준 히어로가 자기 자식보다도 어린, 그저 평범한 청년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곧이어 스파이더맨은 정신을 차렸고, 자신의 마스크가 벗겨져 얼굴이 공개됐다는 사실에 당황스러워했다.


그러자 시민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그를 안심시켰고, 어린아이 두 명이 스파이더맨에게 마스크를 건넸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2'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 장면은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고, 또 누구나 히어로를 도울 수 있음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처음으로 가면을 벗고 시민들을 위험에서 구해내는 장면이라고 한다.


해당 장면은 약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영화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YouTube 'Moviec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