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군 입대하며 '고무신' 된 팬들에게 솔로곡 선물한 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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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오늘(1일) 입대한 디오의 솔로곡이 공개됐다.

오늘(1일)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디오가 현역으로 군 입대했다.

이날 디오는 자신을 약 1년 7개월 동안 기다릴 팬들을 위해 솔로곡을 선물했다.

디오의 신곡 '괜찮아도 괜찮아(That's okay)'는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와 미니멀한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R&B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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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작사에 참여한 디오는 힘든 마음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수많은 별이 그랬듯이 언제나 같은 자리. 제 몫의 빛으로 환하게 비출 테니. 숨기지 말고 너를 보여줄래 편히 네 모습 그대로. 그래 괜찮아 괜찮아도. 두 손에 가득 채워질 추억들은 소중한 우리 이야기. 진심이 담긴 마음이 시간이 지나 다시 기억할 수 있다면 말할 수 있을까. 너도 행복했다고"

마치 자신의 공백기에 힘들어할 팬들을 위해 디오는 마음을 어루만져 줄 따뜻한 가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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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멜로디에 어우러진 호소력 짙은 디오의 음색은 듣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입대하는 순간까지 팬들을 위한 선물을 남겨두고 간 디오.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디오는 오는 2021년 1월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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