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가 아니라 진짜 미치도록 '잘생긴' 남친을 사귀면 좋은 점 5가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이왕이면 다홍치마",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옛 어른들 말씀에는 틀린 것이 정말 하나도 없었다.

난생처음 '진짜' 잘생긴 남자친구가 생기고 나서 이런 말들을 실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잘생긴 남친을 눈앞에서 보고 있노라면 정말 안구가 정화되는 느낌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이런 기쁨을 이제서야 누리고 있다는 게 아쉽고, 많은 이들에게 이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기까지 하다.

진짜 잘생긴 남친을 사귀면 좋은 점은 수도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5가지 정도만 살짝 알아보자.

1. 싸울 때도 잘생겼다

JTBC '제3의 매력'

연애를 하다 보면 의견 차이로 인해 크고 작은 다툼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잘생긴 남친이 있으면 이런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싸울 때마저 얼굴을 보면 화가 풀리기 때문이다. 예전 같았으면 불같이 화냈겠지만, 이제는 화낼 일도 없고 나도 모르게 배시시 웃음이 난다.

2. 밥 먹다가 보니 잘생겼다

Twitter 'blue forest'

남친이 잘생기면 그 무엇보다도 겸상할 기분이 난다.

자린고비가 밥 한술 뜨고 굴비 한번 쳐다봤듯, 밥 한술 뜨고 남친의 얼굴을 본다.

그냥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고 행복감에 젖어 들기 때문에 밥 먹을 필요도 없다.

3. 게임해도 잘생겼다

V LIVE 'BTS'

잘생긴 남친은 종일 PC방에 처박혀서 게임만 해도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일단 게임에 집중하는 남친의 옆모습이 잘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임 중간중간 고개를 돌려 옆자리에 앉은 날 바라보는 순간마저 황홀하다.

4. 집에 가는 순간에도 잘생겼다

MBC '봄밤'

데이트를 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순간이 다가왔다.

남친은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잘 가"라고 말하면서 살짝 입을 맞춰준다.

이때도 남친의 얼굴이 너무 잘생겨 아쉬움이 물밀듯 밀려온다.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는 유치한 상상까지 한다.

5. 나를 바라보는 모습조차도 잘생겼다

Naver TV '플레이리스트'

남친이 잘생긴 것도 너무 좋은데, 그 잘생긴 남친이 나를 사랑하기까지 한다니.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길래 이런 행운이 내게 찾아온 건지 모르겠다.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볼 때 매번 사르르 녹아버리고 만다. 그는 그저 존재 자체로도 '힐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