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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이혼' 때문에 순위 밖으로 밀려나 조용히 잊히고 있는 뉴스 5가지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의 파경 소식에 묻혀버렸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뉴스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kyo1122'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한 지 약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27일 송혜교와 송중기 측 소속사는 공식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이혼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고 이듬해 10월 31일에 결혼한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사랑을 받았다.


합의 이혼했다는 두 사람의 소식과 함께 여러 추측이 난무하며 정작 국민이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뉴스가 조용히 묻히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 이혼 소식을 틈타 소리 없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주요 뉴스를 소개하니 함께 만나보자.


1. YG 수장 양현석이 '성 접대' 의혹 경찰 조사 전 한 말


인사이트뉴스1


양현석은 지난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 수사대에서 비공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스트레이트' 고은상 MBC 기자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그가 조사 전 MBC측에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양씨가 어떻게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란 정보를 얻었는지는 미스터리다.


한편 성 접대 의혹에 휘말린 양현석 전 대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성 접대 의혹으로 인해 당시 동석했던 싸이 역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2. G20에서 한국 패싱하고 중국과 손잡은 일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 회의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무산됐다.


강경화-고노 외교장관 회담도 무산됐다. 한국 외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본이 외교장관 회담을 원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다"고 개최가 어렵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처럼 일본이 한국과는 정상회담을 열지 않는 가운데 중국과는 친밀한 행동을 보여 더욱 우려를 낳는다.


일본은 일중 관계를 영원한 이웃나라로 새롭게 정의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 3국 중 한국이 의도적 '패싱'을 당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3. 사우디 원유 공급 협약 체결


인사이트뉴스1


사우디 무함마드 빈 살만(33)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해 거액의 MOU를 체결했다.


그가 운용하는 정부 투자 자금은 약 370조원인데, 지난 26일 청와대 오찬 자리에서 무려 약 9조 6천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한국석유공사, S-Oil, 현대중공업,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MOU를 맺기도 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와는 사우디 원유를 공급받는 원유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4대 그룹(삼성 현대차 LG SK) 총수가 나란히 참석한 자리였다. 살만은 이들과는 별도의 MOU 체결을 하지는 않았지만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약 12조원 규모의 원전 2기 건설 사업자 선정을 앞둔 그는 이 역시 한국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4. 당원 행사에서 바지 내리고 엉덩이춤춘 자유한국당 참가자들


인사이트SBS


자유한국당의 '2019 한국당 우먼 페스타' 행사에서 엉덩이춤을 춘 일부 참가자가 논란이 됐다.


지난 26일 열린 행사 장기자랑 순서에서 일부 참가자가 바지를 내리고 '한국당 승리'라는 글자가 적힌 속바지를 공개했다.


속바지 차림으로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는 이들의 모습이 논란이 되자 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일었다.


5. 북미대화에서 남측 '손절'한 북한


인사이트뉴스1


북한 외무성의 권정근 미국담당 국장이 27일 열린 담화에서 미국이 온전한 대안을 가져와야 협상이 열릴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협상 재개를 위해 남측과 통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북한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얼마 전 남조선 당국자가 북유럽을 행각하는 과정에 북남관계, 조미관계가 교착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여론을 오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역사적인 북남선언에 직접 서명을 한 남조선 당국자의 입에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발언이 나온 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