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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이 사방에서 쏟아지는 '핵무서운' 공포영화 '애나벨 3' 관전 포인트 4

많은 기대 속에 드디어 개봉한 역대급 공포영화 '애나벨: 집으로'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인사이트영화 '애나벨: 집으로'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나 보고 싶었지?"


강심장도 혼자 보기 힘들다는 역대급 공포영화 '애나벨'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오늘(26일) 개봉한 영화 '애나벨: 집으로'는 워렌 부부가 수십 년간 사람들을 괴롭혀온 귀신 들린 애나벨 인형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애나벨: 집으로'는 그간 소름 끼치는 공포로 온몸의 털을 쭈뼛 서게 만들었던 영화이기에 새로운 시즌 역시 많은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렇다면 '애나벨: 집으로'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는 무엇이 있을까.


공포감을 더해줄 영화의 흥미 요소를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한층 더 강력해진 공포


인사이트영화 '애나벨: 집으로'


이번 '애나벨: 집으로'는 기존 시리즈보다 한층 더 강력해진 공포로 무장해 돌아왔다.


공포의 대가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았고 영화 '그것'의 각본을 맡은 게리 도버먼이 연출을 맡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에는 주인공 애나벨 인형을 필두로 다양한 악령들이 대거 등장해 더욱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한다.


2. 보기만 해도 오금 저리는 애나벨 인형


인사이트영화 '애나벨: 집으로'


'애나벨' 시리즈의 주인공 애나벨 인형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극강의 공포감을 선사한다.


애나벨 인형은 퇴마사인 워렌 부부의 집으로 회수돼 성물로 만든 유리장에 갇히게 된다.


1년 후, 워렌 부부가 집을 비운 사이 딸 주디와 보모 메리 앨렌, 그의 친구 다니엘라가 집으로 모인다. 


오컬트 박물관이라 부를 만큼 기괴한 물건들로 둘러싸인 워렌 부부의 집에서 깨어난 애나벨은 악령들을 되살리며 주디 일행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 애나벨 인형이 이번 시리즈에서 과연 어떠한 공포를 선사할지 영화를 통해 만나보자.


3.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스토리


인사이트실제 애나벨 인형, 영화에 등장하는 애나벨 인형 / pilerats, Warner Bros


'애나벨' 시리즈가 더욱 무서운 점은 대부분의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애나벨 역시 실제로 존재했던 인형이다.  


1970년 한 빈티지 가게에 있던 애나벨 인형을 선물 받았던 대학생 도나는 인형을 집에 데려온 뒤부터 계속해서 악몽 같은 일을 경험했다.


인형의 위치가 수시로 바뀌는 것은 물론이고 주인을 고문하고 실제로 사람을 공격하기도 했다.


심지어 사람의 피로 종이에 섬뜩한 글씨를 남기기까지 했다.


이후 애나벨은 초자연 현상 전문가이자 유명 퇴마사인 워렌 부부에 의해 강제로 오컬트 박물관에 봉인됐다.


4. 또 다른 주인공의 등장 


인사이트영화 '애나벨: 집으로'


'애나벨: 집으로'는 온갖 악령이 모여있는 워렌 부부의 집을 배경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애나벨 이외에도 주디 일행을 공포로 몰아넣을 악령과 귀신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 같은 내용은 '애나벨: 집으로'의 수장 제임스 완이 최근 진행한 공식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그는 "애나벨 인형이 온갖 말썽을 부리고 오컬트 박물관에 있는 모든 악령을 깨운다. 그곳에서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라며 다른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것을 암시했다.


실제로 영화에는 죽은 자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추모자의 팔찌', '컨저링 3와 연결된 '늑대 인간', 귀신에 홀리게 하는 '악령의 드레스', 미래를 보여주는 '예언의 TV'가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사무라이 동상', 악령의 메시지를 타이핑하는 '타자기' 등 영화의 공포감을 더해줄 요소들이 총출동한다.


YouTube 'Warner Bros. Pi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