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레전드' 떵개, 4년간 진행해온 '아프리카TV' BJ 은퇴한다
떵개가 4년간 해왔던 아프리카TV 방송을 중단하고 유튜브에 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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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떵개떵'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먹방계 레전드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떵개가 아프리카TV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22일 떵개는 4년간 몸담았던 아프리카TV에서의 마지막 방송을 선보였다.
이날 떵개는 먹방에 앞서 "아프리카TV에 정이 많이 들어서 유튜브 활동에 열중하면서도 (아프리카TV) 방송을 하고 있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건강한 콘텐츠를 제공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많이 느끼는데 (그보다) 걱정이 더 많이 되는 것 같아 아쉽지만 아프리카TV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YouTube '떵개떵'
당분간 유튜브에만 집중하겠다는 떵개는 이날도 시청자들을 위해 맛있는 '먹방'을 펼쳤다.
열라면 4개 먹방을 준비한 떵개는 "아프리카TV 초창기 때 먹었던 통단무지와 파프리카를 준비했다"면서 먹방을 이어갔다.
떵개는 "아프리카TV 오래된 팬들은 이름을 다 기억한다"며 "오래 봐줘서 고맙다. 카카오톡 메시지 주면 감사의 의미로 치킨 기프티콘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평소처럼 라면 먹방을 시작한 떵개는 이를 순식간에 해치우며 밥까지 말아먹었다.
YouTube '떵개떵'
이후 떵개는 시청자들과 함께 지난 아프리카TV 추억을 돌아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떵개 아프리카TV 시청자가 많이 없었는데 의리로 방송해줘서 고맙다", "너무 고생 많았다", "항상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떵개의 유튜브 채널 '떵개떵'의 구독자 수는 25일 오전 11시 기준 344만 명으로 먹방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밴쯔(같은 날 기준 구독자 수 319만)를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