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래, 또 삐졌어?"···사랑하는 마음 싹 식게 만드는 남친의 행동 7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치즈 인 더 트랩'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무리 사랑하는 남자친구라고 하지만 어떤 행동을 할 때 "내가 이런 사람을 좋아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망하고 심하면 정까지 뚝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많이 사랑해주고 잘해줘도 한 번 실망하면 회복하기 힘든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특히 여자들은 보통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남자들보다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니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여자친구가 보면 누구나 '정뚝떨'이라고 말할 법한 남자친구의 행동 7가지를 꼽아봤으니 자신의 행동을 한 번 뒤돌아보길 바란다.


애써 한 화장 지적하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한번 더 해피엔딩'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 시간 동안 열심히 공들여 화장했다.


"오늘 뭔가 더 예쁜 것 같아"와 같은 로맨틱한 말을 꿈꿨건만, 막상 만난 남자친구는 "오늘 화장이 좀 진한 것 같다?"라고 말한다.


화가 머리끝까지 나 노려보면 그제야 "너는 화장 안 한 민낯이 더 예쁘니까~"라며 무마하려 하지만 그 말은 화만 돋울 뿐이다.


공들여 한 화장은 웬만해선 칭찬을 해주도록 하자.


삐졌냐고 묻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치즈 인 더 트랩'


남자친구에게 화가 잔뜩 나 있는 상태인데 눈치 없이 "왜 그래. 또 삐졌어?"라고 묻는다.


이는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붓는 격.


입을 열면 큰일을 낼 것 같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입을 꾹 다물고 있으면 없는 눈치를 그새 또 팔아먹고 온 건지 "에이~ 삐졌구만? 삐진 거 맞네" 하며 장난까지 거는 남자친구다.


아무리 자신의 눈에는 삐져 보인다고 해도 여자친구는 '화가 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말은 절대 금물이다.


말할 때마다 '아무거나'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여자친구에게 "뭐 먹을까?"하고 물어보면 들려오는 "아무거나"가 싫다는 남자들이 많다.


이는 여자들도 마찬가지다.


"우리 이제 어디 갈까?"라고 물어보면 심드렁한 표정으로 "글쎄 어딜 가야 하나"라 답하고, 또 "뭐 시킬까?" 하면 "아무거나 너 먹는 거 먹을래" 한다면 짜증이 안 날 리가 없다.


특히 여자들은 보통 리드하는 남자를 선호하니 너무 강하지 않게 적당히 자기주장을 하는 것이 좋다.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미리 '데이트 플랜'을 짜는 것도 좋겠다.


길에서의 'X매너'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비트'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와 비슷하게 길에서 하는 행동에도 그 사람의 평소 습관과 매너를 알 수 있다.


길에 껌과 침을 뱉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것,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최악이다.


여자친구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을 위해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성의 없는 사과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여자라면 심각하게 싸우고 있는 와중에 "아 알았어 미안하다고" 혹은 "아 그래 미안해 내가 잘못했다" 하며 건성건성 사과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누가 봐도 진심이 담기지 않은, 그저 그 상황을 벗어나려고 하는 사과다.


사과할 때에는 "이런 점에서 내가 잘못했는데, 앞으로 그런 일 없을 거야. 내가 조심할게"와 같이 성의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판사로 변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데이트를 하러 나왔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자친구가 불만이 가득 쌓인 표정이다.


"무슨 일 있어?" 묻자 "나 진짜 열 받는 일 있었어"하며 그날의 불만을 털어놓는다.


이때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잘못한 것으로 보이면 "솔직히 네가 잘못하긴 했네"하며 다른 사람의 편을 들어준다.


하지만 여자들은 이미 자신이 잘못했음을 알고 있다.


그저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판사' 보다 내 고민과 불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담사'를 원하는 것일 뿐.


"아 진짜 힘들었겠네", "그 사람이 너무 하긴 했네" 하며 여자친구에 공감한 후 "힘들었긴 하겠지만 이런 점이 좀 그랬나 봐 다음부터는 저러면 되지 않을까?"라고 한다면 여자친구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날' 드립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여자친구가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빠 보이면 "너 혹시 그날이야?"라는 말을 남발하는 남자들이 간혹 보인다.


그저 가볍게 던진 말이겠지만 이는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다.


이럴 때는 영화 '러브픽션' 속 공효진의 명대사를 들려주고 싶다.


"여자들이 정당한 이유로 화를 낼때, 무책임한 남자들이 하는 가장 폭력적인 말이 바로 그 말이야. 여자들은 자궁에 뇌가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남자들. 당신만은 그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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